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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의 바탕화면은,

월간마음수련 2013년 4월호 ‘에세이 앤 갤러리- 나의 보물 1호’와 함께한 김은기 작가님

‘그리고 하나가 되어- 야생화’ 이남희 사진 작가님의 야생화 사진들로 만들어 보았어요.

사진_ 이남희, 왜개연꽃

춘설을 맞으며 4월 봄날에 피어난 한계령풀, 서해의 작은 섬 풍도에서 피어난 변산바람꽃,

강원도 동강 석회암 지대의 바위 위에 피어난 동강할미꽃 등등

어느 곳에 꽃씨가 떨어지든 자리를 탓하지도 주변을 원망하지도 않으며

순리에 순응하며 피어나는 꽃들을 찍어온 이남희 작가님의 사진들이

2013년 4월호 월간마음수련 ‘그리고 하나가 되어’ 코너에 실렸었죠.

수생식물은 어려운 조건에서 찍는 것 중 하나다.

허리까지 차는 물속에 들어가 몇 시간을

작은 물결조차 일렁이지 않도록 조심스레 기다려야 한다.

그런 험난한 과정을 거쳐 비로소 만나는 꽃들의 미소는 가히 환상적이다.

- 이남희, 월간마음수련 2013년 4월호에서

작품_ 김은기 1

작품_ 김은기 2

따듯한 유년의 추억과 잔잔한 감동을 주는 작품을 그리고 있는 김은기 작가님.

보기만 해도 동심의 세계로 들어갈 것만 같죠?^^

미국 유학 시절 접했던 <초원의 집>이라는 한 권의 동화책은

나의 그림 작업의 방향과 목표를 정해주었다.

화가였던 나는 그 동화책에 감동을 받으며 생각했다.

이런 그림을 그리고 싶다, 사람들의 마음을 따듯하게 해주는 그림,

편안한 쉼을 줄 수 있고, 위로가 되는 그림을.

- 김은기, 월간마음수련 2013년 4월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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