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를 다 없애면 참만 남는다. 새 세상에 일하여 복 쌓자.

허를 다 없애면 참만 남는다

세속의 우리나라 말에 “허허참, 기가 막혀”라는 말이 있다.
허허참이란 허허를 다 없애면 참이 나올 것이다.
우리는 허상세계인 이 세상에 살면서 더하기 공부만 하여왔다.
다시 말하면 세상 살면서 보고, 듣고, 말하고,
냄새 맡고 살아오면서 온갖 것을,
세상을 가질 수가 있는 마음을 다 먹어서 살아왔으니
지금의 나가 되지 않았는가.
더하기를 하는 것에는 끝이 없고 더하면 더할수록
허인 사진만 더 가져 고통 짐만 가질 뿐이다.
허허를 없애고 없애다 보면 끝에는 참만이 남을 것이다.
허는 허이기에 없애고 없애다 보면 없어지지만
참은 참이기에 아무리 없애도 그냥 있는 것이다.

참은 가장 나중에 남는 것이 참이라.
허를 다 지운 자가 참인 자라.

글, 그림 우명

새 세상에 일하여 쌓자

가도 가도 가도 끝이 없구나
부질없는 인생사에는 좋고 나쁘고가 있어
좋은 것은 세상에 하나도 없구나
부질없이 바쁘기만 바쁘지만
해도 한 것이 없고 가도 갈 곳이 없구나
소리 없이 흐르는 세월 속에 허덕이며
덧없는 인생사만 팔고 살지만
인간이 무엇을 이룬다는 것은 허인 자기를 지키고
허인 자기의 명예와 안위를 위해서이라
오로지 나만 위해 나의 꿈속의 세상서 허덕이다
빛의 나라에 나니 눈 밝아 천지의 이치를 알겠구나
인생에는 가질 것도 가지고 갈 것도 하나도 없지만
참 나라에 복인 재물을 쌓는 자는 참 재물이 많구나
인간이 살아 해야 할 것은
빛인 참세상에 나고 참세상서 일하여
많은 복 짓는 것이 현인이다
세월은 말없이 흘러가고
제일 못한 자는 무거운 짐 지고 허덕일 것이다
많은 이가 이렇게 살지만
그것을 아는 자도 세상에 없으니
인간의 고뇌에서 벗어나는 것은
자기가 다 죽어봐야만이 알 수가 있을 것이다
자기를 놓고 삼자가 되어 봐야 자기 입장서 안 보듯
자기 죽고 세상인 우주 입장이 되어 보면
세상을 바로 보고 바로 알 수가 있는 것이라
세상 난 것은 살기 위해 났고
참인 세상에 재물 쌓기 위해 났다

덧없는 인생을 살지 말고 빛이 있는 나라에 나서
모두가 새 세상에서 일하여 부자인 새 세상을 만들자

우명(禹明) 선생은 마음수련 창시자로서, 인간 내면의 성찰과 본성 회복, 화해와 평화에 기여한 공로로 2002년 UN-NGO 세계 평화를 위한 국제교육자협회로부터 ‘마하트마 간디 평화상’을 수상했습니다. 저서로 <진짜가 되는 곳이 진짜다> <살아서 하늘사람 되는 방법> <하늘이 낸 세상 구원의 공식> <영원히 살아 있는 세상> <세상 너머의 세상> 외에 영역판 <World Beyond World> <The Way To Become A Person In Heaven While Living> 등 다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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