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자 스캐너 반지, 아이링

이름은?
아이링. Eye+ring. 점자 스캐너다. 시각 장애인들의 눈이 되어줄 수 있는 반지이기 때문에 아이링이라고 이름 붙였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나(정용)도 적록색약이 있다. 디자인을 전공하는 사람으로서 몇몇 색이 약간 헷갈리는 것만으로도 불편함을 느낀다. 이런 경험 때문이었는지 평소 장애인들이나 우리보다 많은 것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의 불편함에 대해 생각하곤 했다. 그리고 그 불편함을 개선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고민하다가 아이링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제품의 원리는?
평소에는 반지로 끼고 다니다 책을 읽을 때 반지를 돌려 손가락 첫 마디에 끼우고 사용한다. 반지 윗부분에 달린 스캐너를 아래로 향하면 책에 적힌 글자가 스캔되고 반지 안쪽에 점자 돌기가 글자에 맞게 차례로 튀어나와 손가락으로 점자를 인식할 수 있다. 음성 지원도 가능하다. 눈이 몸의 일부분인 것처럼 점자 스캐너도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사용하고, 휴대가 쉬우면서도 잃어버리지 않도록 하는 것에 가장 중점을 두었고, 구동 원리나 사용 방식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였다.

하고 싶은 말?
평소 콘셉트 디자인뿐만 아니라 가구, 조명, 소품 등에 관심을 갖고 그에 관한 디자인들을 꾸준히 해나가고 있다. 디자인은 단순한 발명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어떤 것을 제품에 부여하는 마술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생활 속에서 편리함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을 디자인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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