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냉채

야참에 빠질 수 없는 닭고기. 튀기고 굽고 조려 먹어도 맛있지만 담백한 맛으로 상큼한 맛으로 봄의 입맛을 돋우어주는 건 단연 닭고기 냉채이다. 입맛 없는 분들이라면 쌉싸름한 봄나물을 첨가하여 만들어주면 더 맛있다. 마늘소스 외에도 겨자소스, 칠리소스 등을 이용해도 좋고 닭고기 대신 오징어와 새우 같은 해산물을 이용해도 된다.

글 & 요리 이미경 자료 제공 <국민 야참>(상상출판)

재료 닭 가슴살 1조각, 숙주나물 100g, 풋고추 4개, 식용유, 소금·통깨 약간

마늘 양념장 재료 간장 0.3큰술, 식초 2큰술, 설탕 1.5큰술, 맛술 0.5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소금 약간

① 닭 가슴살은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삶아 물기를 빼서 가늘게 찢는다. ② 숙주나물은 머리, 꼬리를 떼고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쳐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뺀다. ③ 풋고추는 반으로 잘라 씨를 긁어내고 가늘게 채 썰어 식용유를 두른 팬에 볶아서 소금으로 간하고 접시에 펴서 식힌다. ④ 준비한 재료를 접시에 돌려 담고 마늘 양념장을 만들어 뿌리고 통깨를 솔솔 뿌려 낸다.

요리 연구가 이미경님은 쿠킹스튜디오 ‘네츄르먼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동양매직요리학원 원장, 선재사찰음식문화 수석연구원 등을 역임했습니다. 건강한 제철 음식, 심플하고 부담 없는 레시피를 대중에게 알려오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 <국민 야참> <아이요리> 외 다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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